J1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 개요
J-1 공립 교환학생은 미 국무부 주관하에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각국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인 미국인 호스트 가정에서 친 가족처럼 생활합니다. 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현지 공립 고등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 및 방과후 활동(스포츠, 음악, 미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교환학생의 진정한 목적은 국가적 장벽인 언어를 영어로 습득, 인종을 뛰어 넘는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주의를 확인하고, 글로벌리즘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과정으로 결국 인류의 화합과 우정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시기에 교환학생에 참가했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세계의 대통령인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듯이 우리 청소년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며 자신을 우뚝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특징
01
안전성 안전한 중,소 도시 지역으로 검증된 중산층 홈스테이가정에 배정되어 지역관리자 또는 미국 기관의 관리를 받으며 생활.
02
선택받은 프로그램 청소년기에 단 한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비용으로 영어를 익히고 미국 문화를 체험.
03
글로벌 마인드 전 세계에서 매해 2-3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습득.
참가자격 및 진행절차
참가자격
미 국무부의 프로그램 규정을 준수하고 권한을 부여받은 미국 교환학생재단의 선발 규정
구분 | 내용 |
---|---|
참가나이 |
15세 ~ 18.5세 |
내신성적 |
최근 3년간 "C" (평균70점)이상 |
영어공인성적 |
ELTiS TEST 670/800(만점) |
J-1 비자 |
미국비자(J-1)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학생 |
기타 |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환경적응에 두려움이 없는 학생 |
진행절차
STEP
01
상담 및 인터뷰
STEP
02
준비 서류 안내
STEP
03
기관 지원서 제출
STEP
04
출국 전 사전 교육
STEP
05
DS-2019 수령 및 VISA
STEP
06
호스트 및 학교 배정
STEP
07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STEP
08
귀국 후 진로
왜?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인가!
1.
청소년기에 단 한번의 기회 민간 외교관
미국 공립교환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미 국무부의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문화교류비자(J-1)를 받고,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법적 보호를 받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현지학생들과 동등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민간 외교관' 으로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의 유학생활을 하게 됩니다.
2.
안전한 환경과 경제적인 비용
1982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국제 청소년 교류 계획" 법 제정으로 비 영어권의 청소년들에게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프로그램이 바로 공립교환 프로그램입니다. 안전하고 배려심 많은 현지 미국인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 학생들과 차별없이 미국공립학교를 다니고, 보험가입을 해서 사고나 건강문제에 대한 문제시 커버가 됩니다. 비용은 아주 저렴해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마인드와 영어능력 향상
모국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미국 중. 소 도시로 배정되어 영어로 밖에 생활할 수 없어 자연스럽게 영어능력이 향상됩니다. 현지 호스트 가족 및 학교 생활을 통해 영화로만 보던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 참가 후 다양한 진로 선택
미국 공립교환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학력 인정을 받아 국내학교 복귀 및 미국 사립학교로도 진학이 모두 가능하며, 사립학교 전환 시 해외 대학 컨설팅까지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4.
공립교환과 사립유학의 비교
구분 | 공립교환 | 사립유학 |
---|---|---|
기간 |
1년만 가능 |
5년(연장가능) |
비자 |
J1 또는 F1 |
F-1 |
지원 자격 |
15세부터 18.5세까지 |
12세이상 |
학교 |
미국 공립학교 |
미국 사립학교 / 종교계학교 다수 |
숙식 형태 |
호스트 가정 (자원봉사자 가정) |
호스트가정 또는 기숙사(비용 지불) |
졸업장 |
불가능 |
Diploma 취득 가능 |
가족과 떨어져 1년이라는 기간동안 학생들은 외국 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향수병,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 언어소통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호스트 가정에서는 학생들을 손님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보살핌을 주게 되며, 그동안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시스템하에 지역관리자, 재단측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UN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총장을 비롯하여 정·재계 지도자들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일부 국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학부모와 선배가 전하는 공립교환 이란?
학부모 진행 후기
조예상(서울대)후기
조혜상(한동대)후기
미국 교환학생 홍보동영상 (힐러리)
국무부 초청편지
현지 통신원
[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대학입시 결과
미국대학 지원서를 모두 제출했을 때, 성취감, 안도감, 후련함, 뿌듯함 등 복잡미묘한 편안함을 느꼈어요. Early 학교들은 대부분 11월 1일까지 지원하고 결과가 12월 중순에서 1월까지 나오고, Regular 학교들은 1월 초까지 지원하고 3월말까지 결과가 나와요. 원서를 넣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중 Early 학교에서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공대에서 합격 연락을 받았고, 지금까지의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사실에 하늘을 날 것 같이 행복했어요. Regular 라운드에서는 아이비리그의 일원 중 하나인 Cornell University 공대 외의 여러 학교에서 합격 메일을 받았어요!지금까지 저의 유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드렸습니다.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의 글로 용기를 내어 한걸음 한걸음 계획하고 나아 간다면 저보다도 더 훌륭한 결과를 낼수 있을 겁니다.저는 보딩스쿨을 갔지만 유학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한국 예스유학 선생님들께 편안하게 카톡질문 했던거 같아요.저에게는 좋은 길잡이와 든든한 후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대학 입시준비 과정
안녕하세요 ~~ 이번글에서는 저희 대학준비 과정중 가장 중요한 11~12학년 준비 과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1학년은 유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높은 연도입니다. 제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음가짐은 “하루살이처럼 살자" 입니다. 공대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AP Physics C, AP Chemistry, AP US History, AP Calculus BC, AP Language and Composition, Honors Anatomy and Physiology를 선택했고, 독하게 공부에만 전념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시험과 퀴즈가 매일 3~4개씩 있고 생전 경험해보지 못했던 숙제와 시험의 양으로 매일 밤을 새야 해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을 나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저의 모습을 되뇌이며 열정적인 주니어 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보스턴과 포틀랜드로 놀러가고, 파티문화도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힘든 감정은 잠깐이고 결과는 영원하니 본인이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높은 수준의 과목들에 두려워 말고 도전해보세요! 11학년 때는 여러 동아리 활동에서 Founder, Leader, Team Leader 와 같은 포지션을 맡았고 학생회와 National Honor Society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어요. 특히 저는 학교 최초의 STEM Club을 만들었는데, 실험도 하고, 단체에 기부도 하며 사회 이슈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리더쉽과 협력을 통해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제 물리와 화학 선생님을 매우 존경하고 좋아했기에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 교실에 찾아가서 스몰토크도 하고 4월달 부터는 AP 시험 질문도 열심히 했답니다! 11학년 마치고의 여름방학에는 SAT 끝내기와 대학 원서에 100% 전념했어요. SAT를 준비할 때에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하나라도 내가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오답 노트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제가 만들어 놓은 자주 틀리는 문제 모음집, 한페이지 요점 정리 노트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SAT 외에도 대학원서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걱정이 막막했어요.수많은 지원자 사이에서 “저”라는 사람을 어떻게 보여줄지, 학교와 학문에 대한 제 열정을 어떤 저만의 스토리로 녹여 낼지가 가장 고민이 컸던거 같아요. Main Essay 는 모든 대학교에 들어가는, 저를 다른 지원자들로부터 차별점을 둘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을 알았기에 주제를 잡는 데에만 한 달 이상을 공들였어요. 제가 한 Extracurricular 활동들,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 전공에 관한 리서치 등을 마인드 맵으로 그려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Supplemental Essay를 쓸 때에는 각 학교, 세부적으로는 제가 지원하는 공대 캠퍼스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조사하여 하나의 엑셀 파일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어느 교수님의 어떤 실험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어떤 동아리에서 무엇을 얻고 싶고 제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뇌하며 작성했던 것 같아요.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에세이 예시를 참고하며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제 이야기를 풀어나갔답니다! 12학년은 1학기의 성적과 난이도 있는 과목 선정이 중요하기에 저는 모든 수업을 AP로, 수학은 주변 대학교에서 크레딧을 딸 수 있는 DUAL Enrollment를 통해 미적분 III를 들었어요. 1학기에는 성적도 관리하랴, 에세이도 쓰랴, 동아리도 운영하랴 더군다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까지 몰려왔기에 정말 바빴고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일궈온 성과가 있기에,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스트레스도 풀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의 노력으로 이뤄낸 3년의 성적표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미국은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상이 되는 교육이라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세요~
[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10학년 준비 과정
안녕하세요~ . 메이주 손톤아카데미 재학중인 곽영서 입니다.~ 이번 글에는 저의 유학생활 중 학업적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저희 미국 유학생활 학년이 미국 대학 진학에 매우 중요한 10학년 이다 보니 정말 긴장하면서 학업계획을 세웠던것 같아요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혼자 하는것이 아니고 학교 카운슬러와 의논하여 계획을 잡을수 있기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10학년의 과목 선정은 11학년 때 원하는 AP를 듣기 위해서는 Pre-requisite (필수과목)을 채워야 합니다. 그 대다수가 Honors 과목이기 때문에 그만큼 그 교과목에 대해서 자신이 있어야 해요~. 저는 대학 진로를 이공계쪽으로 생각중이였기 때문에 Honors Chemistry, Honors Biology, Honors Pre-calc을 선택했고 이 덕분에 주니어 때 모든 시간표를 AP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수업 시간에 하시는 모든 말들을 경청하고, 스포츠와 클럽 활동이 없는 날에는 새벽까지 악착 같이 공부하며 좋은 내신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이공계쪽을 생각하신다면 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 에서의 수상은 대입에서 큰 도움이 되니 꼭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회 전 이주 동안 매일 연습 문제를 풀고, 분석하고, 오답 노트를 하며 준비했던 것 같아요.10 학년 초기에는 열정과 에너지 모두 넘쳤기에 클럽 5~6개에 모두 참여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봉사, 학생회, 과학과 같은 제가 12학년 때까지 꾸준히 하고 싶은 클럽에만 집중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투자했던 것 같아요. 10학년 때에는 메디컬 쪽으로 가고싶은 욕망이 컸기에 교외 활동으로 의료단체를 개설하고, 논문/리서치를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다른 학교와 컨택해 멤버를 모집하고, 매주 주제를 정해 질병이나 의료기기와 발전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며 감정적 어려움을 학업적 결실로 승화 시켰습니다. 카운슬러와 선생님 추천서도 미국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수업시간, 미팅 시간 이외의 저의 모습을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수업 시간 이외에도 꾸준하게 선생님과 카운슬러께 가서 질문하고, 제가 진행하고 있는 리서치를 소개해드리며 학업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제 열정을 높이 평가하셨고, 제가 개발하고 있는 과학 발명품에 흔쾌히 멘토로서 도움을 주시겠다고 기뻐하셨습니다.10 학년 끝 무렵, 저는 여름방학 계획을 크게 네가지로 잡았습니다. 1. 토플 끝내기 2. 대외활동 및 봉사활동 채우기 3. 주니어 과목 예습 및 단권화 노트 만들기 4. SAT 감 잡기 토플은 미국에 4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이상 모든 국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시험이기에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SAT 시험의 본격적인 시작 전 한달 정도의 독학으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의 봉사와 리서치 같은 Extracurricular 활동은 방학 내내 꾸준히 진행했고, SAT는 Khan Academy와 Collegeboard에서 연습문제를 풀고 분석하며 문제 푸는 감을 알아가며 눈에 익혔습니다. 주니어 AP 과목들을 미리 선정하여 핵심 단권화 노트를 만들며 예습하는 과정이 주니어 학업을 따라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글 에서는 11학년과 12학년 과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안내드릴께요~
[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성공 스토리
안녕하세요~저는 경기 외국어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 메인주 기숙사 학교인 Thornton Academy로 10학년 부터 유학을 하여 현재 12학년 다니고 있는 곽영서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의 막연했던 유학 시작부터 대학 진학까지 3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 저의 유학 스토리가 앞으로 유학을 계획하거나 출국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하여 보았습니다.긴 이야기가 지루할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저의 유학 준비 과정 학년별로 알려드려야 향후를 계획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학업적인 부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보았습니다. 처음 유학을 마음 먹은것은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은 열망이 먼저였던거 같습니다. 또한 폭넓고 심화된 과학 과목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연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방식을 통해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사회의 개방성과 다양성은 제가 학문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 같아 유학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미국의 고등학교 학기 시작은 9월 초인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7월 말에 급하게 유학을 결정하게 된 케이스라 우려가 매우 컸습니다. 다행히도 예스유학에서 학교 소개, 준비해야 할 것들, 유학 성공 케이스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예스유학에서 저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여러 보딩스쿨들을 소개시켜주었을 때, 저도 학교 선정에 고민이 컸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그려온 상상했던 미국 생활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날씨가 따듯하고 하이틴 느낌 낭낭한 캘리포니아를 선택할 것인지, 비교적 추운 지역에 있지만 학업 커리큘럼과 동아리 활동이 잘 짜여져 있는 학교를 선택할 건지 말이죠.학교의 규모, 학생 구성, 캠퍼스 환경, AP 커리큘럼, 교우 관계, 기숙사 등을 고려하여 메인주에 위치한 Thornton Academy를 최종 선택하여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입시에서는 고등학교 때의 수업 난이도로 학문적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Thornton Academy의 40개 이상의 Honors 수업과 26개의 AP 수업, 수많은 동아리 활동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약 1700명의 미국 학생들과 50개국에서 온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문화와 일상을 교류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점, 그리고 공기가 맑고 노을과 눈이 예쁜 자연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너무 늦은 유학 결정으로 여학생 기숙사 자리가 없었지만 내 나름대로 미국문화를 빠르게 익힐수 있는 학교에서 매칭해 준 홈스테이 생활로 먼저 재학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021년 8월 24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메인주 포틀랜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학교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홈스테이에 배정을 받았고 홈스테이 부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생활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국적의 학생과 같이 배정되어 좋은 홈스테이 맘의 도움도 있었지만 같은 집에 배정된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고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낮설음.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느껴지는 몇몇 서구권 친구들의 저를 향한 괴리감과 선 긋기 ㅠㅠ, 홈스테이였기 때문에 기숙사 친구들과 깊은 유대감도 쌓지 못하여 외로움 등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 했지만 미국의 토론식 수업, 난이도 있는 문학 책 분석은 감정적인 외로움에 더해 학업적인 고충으로 자리 잡았던것 같습니다. 그때의 나를 돌아보면 “지금의 힘듦은 앞으로의 대성을 위한 거름이다”를 스스로 되뇌이며 극복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첫해 유학시절의 부모와 떨어져서 생활하는 나의 자립을 위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기간 이었던 듯 해요.하지만 학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도 만족한 학교생활이 었으므로 이제부터 저의 학업에 대한 준비 및 대학진학을 위한 계획에 좀더 포커스 맞춰 소개를 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