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테크닉이란?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삶의 기술

알렉산더테크닉은 의식적인 몸의 사용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올바른 사용으로 바꾸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삶의 기술입니다. 

소마틱스의 한 분야인 알렉산더테크닉은 호주 출신의 배우이자 셰익스피어 낭송가로 활동하던 프레더릭 마티아스 알렉산더(Frederick Matthias Alexander)에 의해 창안되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약 130년간 세계 각국에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 건강에 기여하는 심신교육법으로 자리잡으며 종합예술계와 의학계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은 감각인식의 재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하는 습관의 패턴을 자각하고 자제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이 본래 지니고 있던 고유수용감각을 되찾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와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몸의 사용을 통해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갖춤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습관화된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긴장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습관화된 긴장은 우리가 앉아서 일을 하거나, 전화를 받거나, 식사를 하거나, 길을 걷는 모든 과정에 깊게 베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당연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그 패턴을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설령 안다고 해도 지금 당장 나에게 크게 해가 되는 일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일이 평생에 걸쳐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긴장 상태의 지속은 몸의 구조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심신의 정상적인 기능을 서서히 떨어뜨립니다.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다양한 형태의 부정적인 증상들로 이어지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지금의 현대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스스로 고립되어 정신적 빈곤 상태로 살아가며 힐링과 행복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의 위기 속에서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찰 뿐입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은 내 존재에 대한 분명한 자각과 의식적인 자기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감각인식 기반의 재교육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의식적인 자기의 사용

알렉산더테크닉은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몸의 사용을 통해서 의식적인 자기의 사용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합니다.

서기, 앉기, 걷기, 호흡하기 등 기본적인 몸의 사용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얼마나 강력한 습관에 지배되어 불필요한 긴장 속에 살고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너무 익숙해서 한번도 의심해 보지 못했던 당연했던 삶의 패턴들이 몸의 사용을 통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수많은 형태의 습관과 긴장을 하나씩 발견하고 내려놓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신뢰할 수 없었던 감각인식이 점차 회복되어 갑니다.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심신 통합의 경험은 올바른 몸의 사용을 심리적 또는 정서적인 상황에도 적용하도록 이끄는 기반이 됩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이 지향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넘어 삶의 모든 분야에서 의식적인 자기의 사용을 배워가는 일입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은 몸의 사용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인 습관을 의식적인 선택으로 바꾸어 가는 삶의 원리이자 전인적 교육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알렉산더테크닉의 기본 원리

알렉산더테크닉의 핵심은 관찰을 통해 불필요한 긴장을 자각하고 자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몸의 사용을 회복하는 단순하고 명료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움을 방해하는 우리의 습관과 삶의 방식은 훨씬 더 깊고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따라서 알렉산더테크닉에서는 자연스러운 몸의 사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주요 원리들을 제시합니다.

· 알렉산더테크닉의 기대 효과

· 알렉산더테크닉을 배운 유명인들

해외에서는 영화배우 및 가수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의사, 작가 등 여러 유명인들이 알렉산더테크닉을 배우고 추천하였습니다. 

왼쪽부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돈나, 로빈 윌리엄스, 키아누 리브스,, 폴 메카트니, 줄리엣 비노쉬, 휴 잭맨, 리차드 기어, 윌리엄 허트, 힐러리 스웽크, 케빈 클라인, 앨런 릭먼

“알렉산더 테크닉은 배우인 나에게 확실히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긴장이 최소화되고, 몸의 균형이 잡혔으며, 키도 4센티미터나 컸다.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긴장을 완화하면서 나는 수 많은 일상 속의 스트레스가 몸에 가한 통증과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었고, 더 이상 그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 케빈 클라인 (Kevin Kline, 영화배우)

“알렉산더 테크닉은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에너지가 막힌 것을 풀 수 있도록, 심각한 무대 공포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윌리엄 허트 (William Hurt, 영화배우)

“알렉산더 테크닉은 체육에서 찾고자 했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었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우면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압박에서 벗어나 몸과 정신의 지속적인 향상을 이루게 된다. 신체 의식의 증진은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 낸 결과이고,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모든 차원에서 의식의 증진이 이루어진다.”
-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소설가, 문학평론가)

“알렉산더는 불수의적(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움직임뿐 아니라 자기 컨트롤과 교정 기술과 관련해서 원대한 과학적 진보를 이루었다. 우리가 반사라고 부르는 이러한 자기 컨트롤과 교정 기술은 우리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 많은 보완을 가능하게 한다.”
-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문학인,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

국내에서는 배우 유아인을 통해서 TV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와 건강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서도 알렉산더테크닉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스스로 몸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불안, 초조, 예민함 이런 것들,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도움을 받고 있다."
- 유아인 (영화배우), 나 혼자 산다 中

교감신경 장애로 인한 부작용 및 긴장한 신경을 달래주는 건강법으로 알렉산더테크닉 소개
- 나는 몸신이다 中

· 대학 교육과정으로 채택된 알렉산더테크닉

알렉산더테크닉은 국제적으로 수많은 학교와 대학에서 교육과정으로 채택되었으며, BBC, 휼렛패커드, 샤넬 등 기타 여러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